최종합격까지 딱 2년! CA 주 김**님 합격수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마케팅업무를 하다가 우연히 미국으로 오게되었고 이후 취업의 용이함을 생각해 accounting으로 석사과정을 밟았습니다. 커리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점요건만 달성되면 바로 시험을 봐야지 생각했는데 CPT/OPT로 일도 하고 육아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보니 캐플리에 처음 등록한 시점부터 최종합격까지 거의 2년이 걸렸네요.
혹시 이후에 공부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싶어 과목별로 간단히 공부했던 방법을 적어보려고 합니다.공부기간은 각 과목별로 3~4개월씩 걸렸습니다.
[Regulation]
남광우 선생님 수업이 유명하다고 들어서 그냥 하라는 대로만 했습니다.말씀이 좀 빠른 편이신데 전 그게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말씀 천천히 하시는 강의 들으면 오히려 졸리더라구요.진도 다 빼고 나서는 Wiley 온라인 문제은행 구매해서 모니터로 문제풀기 연습했습니다.MCQ는 거의 다 풀었고 Simul은 30~40개 정도 풀고 시험 봤습니다.지금 미국 tax가 좀 simple해진 상태라서 몇가지 헛갈릴 수 있는 내용이 빠진 상태이니 또 바뀌기 전에 빨리 시험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Financial Accounting and reporting]
수업이 길어지려면 한없이 가지치기 될 수 있는 과목인데 선생님이 핵심위주로 설명해주십니다.
미국 시험은 꼬아서 내는 문제가 거의 없기 때문에 강의내용만 성실히 따라가시면 문제없으실 겁니다.진도 다 빼고 나서는 Wiley 온라인 문제은행으로 문제 풀이 많이 했습니다.평일에는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15문제, 밤에 15문제씩 풀었고(그냥 답 맞추기보다 해설을 정확히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를 남편에게 오롯이 맡기고 공부만 했습니다.
[Auditing and attestation]
외울게 정말 많은 과목입니다. 게다가 비슷한 것도 많아 정확히 외우는 게 중요합니다. 저는 수업내용이 대략적으로 정리된 후 전체내용을 노트 30페이지로 줄였는데 이걸 하루에 한번씩은 매일보자고 다짐했었습니다. (참고로, ethic부분 소홀히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그러나 FARE 시험을 보고 난 후 AUD을 공부하니 FARE 때 쓴 에너지의 70%만 써도 되는 과목이라 사실 잠깐 쉬어간다는 느낌이긴 했습니다.
[Business environment and concepts]
첫번째로 본 REG의 credit expiration 을 얼마 남기지 않고 보는 시험이라 빨리 진도 빼고 문제풀려고 했는데 과목 수가 많고 각 과목별 공부해야 하는 양도 많다보니 강의 듣는데 사실상 시간이 가장 오래걸린 과목이었습니다.특히나 cost acct과 finance 그리고 econ까지 계산문제가 많다보니 한문제당 1분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그나마 시간을 단축하려면 공식을 완벽히 외워놓으시라고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공식까지 외워야 하나 했던 것들이 문제풀이에는 등장하니 일단 마음 편하게 외우고 있으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WC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저를 포함한 주변 친구들 의견 종합해보니 한국에서 정상적으로 교육받고 Tofle 시험 한번 본적있다 하시는 분들은 format 에 따라 몇번만 연습하시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BEC가 타과목 시험보다 pass rate이 높은게 WC 때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상 제가 각 과목별로 느낀 점을 간략히 적었습니다.이후 공부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WC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던데, 저를 포함한 주변 친구들 의견 종합해보니 한국에서 정상적으로 교육받고 Tofle 시험 한번 본적있다 하시는 분들은 format 에 따라 몇번만 연습하시면 충분한 것 같습니다. (BEC가 타과목 시험보다 pass rate이 높은게 WC 때문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상 제가 각 과목별로 느낀 점을 간략히 적었습니다.이후 공부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