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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 공부방법
남편의 AICPA 상담으로 캐플리에 방문하였다가, EA공부를 해보라는 추천을 받고 7월 초 오프라인 수업으로 EA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인문학 전공을하여 경영, 경제학, 세무등에 관하여 교양수업조차 단 한번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당시 9월까지일을 하여야 하는 상태였고, 평일에 일 끝나고 공부와 집안일까지 하려고하니 벅차더군요. 그래서 오프라인 수업 10주동안에는 수업을 빠지지 않고 나갔습니다. 그런 상태로 9월 27일에 part 1 시험을 봤다가 95점받고 fail을 하였는데 애매하게 암기하고 시험보니, 오히려 이게 독이 된것 같았습니다.
10월 11일에 part 1 시험 재등록해놓고 바짝 정신차려 part 1만 다시 공부하였습니다. part1 온라인강의 1번부터 정주행으로 듣고, 또 듣고, 그리고 또 들었습니다. (굳의 강의를 보지 않아도 강의 틀어놓고 듣기라도 했습니다)
그렇게 3-4번 반복해서 강의를 듣다보니 이해가 가지않던것이 이해가 가기 시작했고, 하나를 이해하기 시작하니 뒤에부분도 오히려 쉽게 이해가 되고, 암기가 되더라구요.그리고 10월 11일에 part 1 합격을 받았고, 11월 13일에 part 2를 등록하고 그때까지 part 1 공부하던 방법으로 공부하고 시험쳐서 합격, 12월 6일엔 part 3 까지 합격하였습니다.
사실 공부방법이라기 보다 본인에게 맞는 공부방법으로 공부하는게 제일 효과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무작정 암기하면 절대 기억 못하는 스타일입니다. 암기조차 이해를 해야 암기를 할 수 있고, 그렇게 암기한 것은 잘 까먹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세무관련 공부를 한번도 해보지 않아서 수업내용을 이해하는데 오래걸리고 어렵기도 했습니다만, 수업을 반복적으로 듣고 교재도 정독으로 읽다보면 어느샌가 이해하고 암기가 되는 타이밍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험 이틀전부터는 prometric사이트에 올라온 examination content outline을 보고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였고 IRS에서 제공하는 sample test questions을 풀었습니다.
시험장 분위기
시험장은 동대문문화역사공원역에 위치하였는데, prometric 에서 주관하는 시험을 보는 사람들은 다 여기서 시험을 보는 것 같습니다. EA시험이 아니어도 다른 시험을 보는 사람도 같이 섞여서 봅니다. EA시험은 무조건 신분증으로 여권만 인정해주며, 무릎과 팔목까지 검사하고 목걸이 착용도 못하게 합니다. 20-25명 정도가 한 방에서 시험을 볼 수 있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예민하신 분들은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소리, 문 여닫는소리, 계산기 두드리는 소리, 마우스포인트 누르는 소리에 익숙해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9시와 1시 시험중에서 항상 1시에 시험을 등록하였습니 (아침잠이 많아서..). 본인 컨디션에 맞는 시간에 시험을 등록하시는게 제일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시험등록할 때마다 느낀거지만 시험이 보통 수요일에는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오전보다는 오후자리가 좀 더 빨리 사라집니다. 오후에 보실 분들은 미리 시험을 등록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즉, 조용한게 좋으시면 오전에 시험을 보시는게 좋고, 너무 예민하지 않고 오후가 좋다하시면 오후시험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시험은 3시간 30분동안 진행되는데 생각보다 계산문제는 기본적인것이 주로 나오고, 지문이 생각보다 긴것이 많이 나옵니다. 시험 다 보고 나오면 EA시험은 그 자리에서 바로 합격여부를 알려주는 종이를 뽑아줍니다.. fail일 경우에만 점수가 같이 쓰여져있고, pass일 경우에는 점수가 따로 나오지 않습니다. 모두 열심히 공부하셔서 합격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