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PA] S님의 CPA 최종 합격수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KAPLI 상큼이 김양입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이렇게 여름이 가나… 싶어 쓸쓸해지려던 찰나!
너무나도 기분 좋은 소식이 날라왔습니다.
바로바로 KAPLI 수강생 S님의 AICPA 전체 합격수기!!!!!!!!!!!
KAPLI 수강생분들을 위해 과목별 공부 방법까지 자세히 써주셨답니다.
AICPA 공부하시는 분들 모두, 합격수기를 작성할 날을 고대하며 열심히 공부해보아요~
[S님의 합격수기]
시험을 너무 질질 끌어서 올려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공부하고 계시는 분들께 조금이라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립니다.
쑥스러워서올리기 좀 그런데 힘든 기간 동안 남교수님께 메일 주고받으면서
많은 위로가 되었고 좋은 강의도 감사 드립니다.
감상문 +과목별 접근방법으로 적어봤어요.
감상문
시험이 끝나니 속이 다 후련하네요.
언젠가 끝나니 공부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 힘드시겠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기 바래요.
공부해서 시험 좀 붙고 나서 개인적인 집안사정으로 중간중간 총 6개월을 CPA 책을 덮어 뒀다
오랜 만에 펴보면 정말 이 글씨가 내 글씨인가.. 싶더라고요.
한번 시작하면 계속 몰아쳐서 바로 끝내는게 가장 좋은 거 같아요…
저처럼 사정상 왔다리 갔다리 하면 정신건강에 안좋습니다.
페레를 맨처음 들었는데 처음풀 때 이해가 안되어서 그냥 문제를 푼게 아니고
문제읽고 답읽고 그렇게 푼건지 읽은건지 모르게 시작했습니다.
제가 사는곳은 한국인이 없고 독서실도 없어서 그냥 집에서 컴퓨터 틀어놓고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공부했습니다.
문제 풀다 막히면 세탁기 돌리고 또 안 풀리면 청소기 돌리고
그래도 안풀리면그냥 밥하고 도시락 싸고 그래도 정말 안 풀리면
코스코 가서 식료품사고 그랬어요 …
공부가 더 안 될때는 운동도 하고 스탑워치 아마존에서 구매해서
공부시간 재면서 했습니다.
그래도 안될때는 그냥 친구들 만나고 한국드라마도 보고 미국드라마도 보고 ㅋㅋ
과목별로 접근방법을 적어봤는데 사람마다 다 달라서 제 방법은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될거 같아요.
오딧하고 비이씨 리튼은 좋으신 분들과 온라인으로 스터디 해서 끝냈구요.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시험치는 중간에 뛰쳐나오고 싶을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시험 통과시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시험이야 말로 진정한 시작이니 이 마음 변치 않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험 공부 중이신 여러분들 모두 힘내세요.
과목별 접근방법
FAR
저널엔트리 끊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멀티부분도 다 저널 끊어서 풀었었고..
교수님 강의가 좋았던점이 정말 멀티도 다~~~~~ 저널 끊어주십니다.
정말 꼼꼼하게 잘 가르쳐주십니다.
특히 제가 많이 쓴방법은 A4 용지에다가 시뮬레이션 저널
(카플리 리뷰강좌에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못 찾아서 – -;; )을 다 끊어봤었고.
제가 한거랑 교수님이랑 한게 다르면 빨간색으로 다 고쳐서
한 장에 제가 틀린 점이 무엇인지 알수 있도록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 풀고나서 오른쪽 위쪽에 어떤점을 잘못해서 틀렸는지
네모박스로 KEY POINT라고 적고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적었습니다.
원래는 A4용지 말고 연습장에다가 했는데 눈에 하나도 안 들어와서 바꿨고.
그렇게 A4용지 여러 장을 만들어 놓은 건 투명한 zipper pocket 같은 거 아마존에서 구매해서
그 안에 놓아뒀다가 강의 2번 들으면서 정리해뒀다가 그 이후엔 다시 듣는 대신
그걸로 정리해서 봤습니다.
IFRS 와 거번도반복해서 봤구요 요즘경향에는 거번 시뮬도 봐야하야 된다 그래서
비스크에 거번 시뮬 있는걸로 풀었습니다. IFRS 강의 정말 좋았습니다.
와일리는 교수님이 풀어주신 것만 봤어요.
멀티는 특히 1문제당 1.5분씩 다 풀수 있을 때까지 풀었습니다.
그리고 비스크에 있는문제는 다 봤습니다.
Audit
오딧은 저 혼자 추측하는 습관을 버릴려고 많이 노력했고
그냥 문제풀이 본강의를 2번 돌려 봤던게 좋았던거 같습니다.
내용부분은 그냥 책을 처음부터 쭈욱 읽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특히 리뷰에 있는 시뮬푸는 부분은 계속 강의를 돌려서 봤어요.
그리고 오딧 의 레포팅 부분만 10장짜리 요약노트 만들어서 외웠습니다.
리뷰강의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 시뮬풀이 부분만 반복해서 봤는데 효율적이었던거 같습니다.
처음에 요령이 없어서 그냥 와일리 책에다가 풀이 내용을 다 적었더니 엄청 너덜해져서..
그 다음 부터는 따로 적었고 엑셀파일에 세로 25* 4로 100문제 빈칸에 번호와 답란을 만들어,
여러시트로 만들었고 프린트해서 오답률을 체크했습니다.
그리고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GAAS/PCAOB등 직접 온라인 싸이트에서 찾아서
규정을 읽어봤고요.
문제집은 와일리 2번 보고 너덜해져서 글레임 사서
이상한 샘플링과 아이티 많은 부분 제외하고 풀었어요.
문제는 거의 비슷했는데 모바일로 그냥 편하게 풀 수 있어서
피곤할 때 그냥 누워서 풀었습니다.
REG
레귤강의는 남광우 교수님 수업이 정말 너무 재미있어서 ㅋㅋㅋ 다시봐도 재밌더라고요.
저는 머리가 나빠서인지 ㅜ 택스2가 이해가 안가서 고생을 좀 했는데.
외우는 건 정말 교수님이 외우라고 한부분만 외우면되는거 같구요.
시뮬은 리서치하는 법 좀 익히시고 가셔서 시뮬 문제 푸실 때 참고 하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쉬다가 시험치러가서 기억이 하나도 안나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다행히 시뮬 문제 풀때 search기능을 이용해서 택스 코드 찾아서 거기에 맞춰서 계산해서
통과한거 같아요. 물론셋마다 달라서 이 방법이 적용이 안 될수 있는게 오딧하고 페레 문제 풀때
저는 이상한 문제들의 향연이라 시뮬도 도저히 찾아볼수 있는 형태가 아니었고
문제도 엄청 어려운 셋이었는데 다행히 레귤은 멀티도 황당하리 만큼 쉬웠고
시뮬도 그냥 몇개 빼고는 평범해서 운이 좋았던거 같습니다.
BEC
공부는 멀티플 위주로 했지만요. 실제 시험 난이도가 중간-어려움- 쉬움 이어서
떨어진 줄 알았으나 합격했네요.
리튼부분은 생소해서 그냥 제가 한 방법을 간단히 적어보자면요.
전공바꾼 친구에게 베커에 리튼 쓰는부분을 나와있는거 빌려서 한번 읽어봤더니
어떻게 써야하는지 조금 이해가 되었고요.
그러고도 리튼이 막막해서 인터넷 뒤졌더니 나오더라고요. 아래에 있는 링크요. ㅋㅋ
그리고 주제별로 나올만한 부분을 정해서 스터디 할 때 간단히 브레인 스토밍 했고
기출문제에 있는 주제들은 스터디 시간에 만나서 시간 딱 재서 20분에 한주제에 대해 쓰고
피드백 주고 받았고 그 자리에서 기출문제에 적혀있는 답과 비교해 보았습니다.
리튼주제 자체는 연습해본 것들과 전혀 달라서 도움이 안되었는데
각 주제별로 IT. 페레, 오딧, cost 등 이런식으로 keyword 를 따로 브레인스토밍 해두어서
실전에서는 생전 처음보는 주제들이 나왔음에도 당황하지 않고 길게 쓰고 나온듯합니다.
포맷은 베커 리튼과 제가 위에 걸어놓은 링크대로 적었구요.
대신 프루프리딩 할 시간이 없어서 그점이 좀 아쉬웠는데. 꼭 하고 나오시길 추천합니다.
횡설수설 엄청 길게 썼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