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PA] GA 김**님의 CPA 최종 합격수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합격하고 나서 꼭 올리겠다 남교수님과 약속한 수기…ㅋㅋ 남김니다.
좀 쑥스럽네요.
안녕하세요.전 조지아에서 온라인으로 수강하는 김은*입니다.
지난 2/27일날 마지막 AUDIT 시험을 마치고 매일 매일 점수 확인 했는데 오늘 오후에 합격 확인을 했습니다.
지난 1년 반의 결실을 드디어 맺게 되다니 너무나 감격스럽기만 합니다.
저와 KAPLI 와의 인연은 지난 2010년 여름 남교수님이 처음으로 조지아에 설명회를 하러 오셔서 맺게 되었습니다.
당시CPA 시험을 봐야 겠단 생각에 Review 수업을 On-line 으로 수강할 곳을 찾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설명회 장소도 제가 당시 일하고 있던 곳이랑 같은 건물이었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설명회를 찾았고사실 그때는 KAPLI 란 곳을 처음 들었고 혹시나 이상한데(?)는 아닐지 조금 반신 반의 했지만남교수님의 설명회를 듣고 전 그 자리에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하면 이건 운명 ^^ 이었던거 같네요
그렇게 등록을 하고 열의에 찬 전 곧 교재를 받고 8월쯤 부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좋아졌지만 당시에는 온라인 강의가 시작 단계여서 Error 가 나는 파일도 좀 있었고 버퍼링도 있었고… 순탄치 만은 안은 시작 이였습니다. 그래도 오랫만에 하는 공부가 너무 재미있고 의욕이 넘쳐서 첨엔 마냥 신나게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게 첫번째 시험인 BEC를 11월에 보고 한번에 합격을 했습니다.그러고 곧 1월 Reg 5월에 Fare시험을 등록했습니다.
그와중 1월에 Reg시험을 보고 얼마후 둘째 아이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리고 바로 몇 일 후 남편은 한동안 타주에 가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공부와 육아 일 출산 준비를 남편 없이 하게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 딸아이 Preschool 보내고 출근해서 짬짬이 공부하고 매달 혼자 산부인과 검진도 가고 바쁘게 지내며어느덧 몸은 점점 불어나고 피곤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두번째 REG 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합격을 했습니다. 저의 가장 큰 고비는 FARE 였습니다. 배가 점점 불러 오면서 공부하는게 너무 힘들어 졌고, FARE 자체가 양도 만만치 않았고거기에다 임신 당뇨 판정을 받아 그때부터 음식조절을 하고 식후 30 분씩 걸으며하루 4번 당뇨 체크를 해가며 혈당 조절을 병행해야 했습니다.
무었보다 맘데로 먹을수 없다고 하니 그게 정말 큰 좌절 ㅠㅠ 이였습니다.그래서 더욱더 Fare는 온라인 강의에 의존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고 오면 또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기가 쉽지가 않아서 소파에 누워 강의를 듣기도 하고…이 땐 정말 집중하기 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시험보기 몇일전에 감기가 걸려 시험 당일날은 컨디션까지 안좋은 상태에서 시험을 보게 되었습니다.그래서 그냥 마음을 비우고 다시 한번 볼생각을 하고 시험을 3시간만에 끝내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기적같이 또 합격….이날의 기쁨은 아직도 생생하네요.힘들게 공부를 했던만큼 합격의 기쁨 또한 더 컷었습니다.
그러고 마지막으로 8월말에 AUDIT 을 보고 출산을 하려고 했지만이때는 그냥 좀 쉬고 싶단 생각에 출산후로 Audit은 미루기로 하고출산 바로 전날오후까지 사무실에 나가서 서류정리를 마무리 해놓고다음날 새벽 직접 운전해서 병원에 입원 수속하고 예정일보다 이틀 빨리
9월 2일 유도 분만으로 둘째를 건강히 남편없이 홀로 ^^씩씩하게 출산했습다. 그렇게 한달쉬고 다시 출근하고 남편도 돌아왔습니다.그러나 매 2-3시간마다 수유를 해야되서 밤에도 제대로 잠을 잘수가 없었고일하는 중간 중간 모유도 유축해야 됐고 사무실도 연말 이라 그렇게 바쁜 나날을 보내며금새 몇달이 훌쩍지나고 올 2월에 드디어 벼르던 Audit을 마지막으로 저의 1년 반가량의 수험 생활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저의 가장큰 합격 비결은 단연 강의였습니다. 임신 중반쯤엔 오래 앉아 있기가 힘들어 문제 풀이는 엄두도 못내고 FARE 같은 경우는 Wiley 문제는 제대로 다 풀어 보지도 못했고Released Question 위주로 그것도 누워서 눈으로만 풀었던 적이 더 많았고AUDIT 도 문제는 1번 정도 다 풀고 틀린것만 다시 한번 보고 그외에는 오로지 강의에 의존했습니다.
FARE 는 3-4번 정도 온라인 강의를 봤고 AUDIT 도 출산전에 한번정도 보고 출산후 몇달이 지나서다시 강의를 보는데 책에 노트필기 한 것들이 어찌나 새롭던지 처음 강의를 듣는거 같이 새로웠습니다. 그렇게 다시 한 번 듣고 문제를 한 번씩 풀어보며 그냥 지나쳤거나 이해가 부족했던 부분을 알수 있게 되었고 그러고 다시 한 번 강의를 들으니 그때서야 뭔가 연결이 되는거 같고 조금씩 이해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전 AUDIT 같은 경우 교재에 강의 진행순서 데로 주제별로 시간을 표시해 두었습니다.그래서 시험보기 전에는 부족하거나 다시한번 Review가 필요한 부분은 시간을 세이브하기 위해강의를 처음부터 안듣고 표시해둔데로 찾아서 들었습니다 .
먼저 KAPLI 교수님들께 너무 감사 드리고요. 글솜씨 없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건 저도 지치고 힘들어 질때마다 다른 분들의 합격수기 보며 자극을 받고 다시 힘을낼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지금 이 시각에도 공부하며 혹시 나태해 지거나 지치신 분들이 다시 한 번 힘을 낼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저 뿐 아니라 완벽한 환경에서 편하게 공부하시는 분은 많치 않으리라 생각합니다.그래도 끝까지 KAPLI 교수님들을 믿고 가면 꼭 다들 좋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을꺼라 믿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전 이제 CPA 로써 제 인생의 2막을 준비하기 위해 다시한번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