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CPA] NY 박**님의 CPA 최종 합격수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캐나다에서 뉴욕으로 이사온 박주환입니다.
어느덧 저도 합격수기를 쓰게 되네요.
공부하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일단 어떻게 보면 캐나다에서 왔다는 것이 많은 분들께 좀 새롭게 느껴질 수도 있고,
저의 공부방식이 조금은 다를 수도 있기에, 일단 제가 나온 토론토대학교,
Rotman Commerce에서는 어떻게 Accounting Program을 가르치는지 소개를 살짝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CA 시험은 CPA시험이랑은 굉장히 많이 다릅니다.
1차, 2차, 3차 식으로 진행되며, 1차빼고 2차, 3차는 전부다 케이스,
즉 BEC에 나오는 Essay 문제들이 굉장히 긴버전으로 나옵니다.
케이스 하나당 30페이지가 평균일정도로 길고, “Write a Memorandum” 이라고만 하고,
즉 저희가 가상의 회사에게 컨설팅을 해주는 것입니다. FAR부터 audit issue, tax issue들의alternatives,
recommendation이런 것들을 회사 현재 상황에 맞게 딱딱 맞춰줘야하고,
manufacturer company인 경우는 recommended sales price까지 모두 analyze 해야 할 정도 굉장히깁니다.
이렇다 보니, 대학에서 저희는 multiple choice는 거의 안 나오고 시험을 언제나 Writing이였습니다.
이렇다 보니, 저는 BEC 에세이가 가장 편하게 느껴졌고, MC섹션이 언제나 많이 부담이 되었습니다.
그럼 소개는 여기까지만 하고, 이제 본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REG, FAR, AUD – 일단 이 3과목은, 현재 모든 수험생 분들이 저보다 더 잘하시는 것 같고,
다른 합격자 분들이 상세하게 설명하셔서 스킵을 하겠습니다.
한마디만 적자면, Wiley문제들 꾸준히 3-4번씩 풀었습니다. 이 3과목은, 특별히 문제 없을 것 같네요!!
BEC – 요즘 악명 높은 과목이죠. 음, 일단 Wiley Vol.1까지 사서 교재랑 비교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런데도 막상 시험에는 한번도 보지 못한 문제들이 나오더군요.
이런 건 어쩔 수 없이 운을 믿어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현재 교재에 한글로만 설명 돼있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게 느껴지는데,
이 설명들을 한번쯤은 혼자 영작 연습해보시고,
혹시라도 정말 Professional하게 번역하기 힘들다 하시는 것들은, 구글에 쳐보시고,
아니면 Wiley에서는 어떻게 설명을 했나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그 부분에서 Essay 문제로 나오게 되면, 머릿속에서 이런저런 단어들이 맴돌지 않고
바로 딱 쓸 수 있게요. 문제로 안나오더라도, 계속해서 써보는 것을 연습하시면,
글 쓰는 실력도 향상돼서, 번역해보고 영어설명 읽어보고 하시는게 도움이 되실 거라고 믿습니다.
영어에 자신이 있더라도 해보세요….. 저도 캐나다에서 12년 살고 대학에서 쓰는 것만 했어도
막상 컨셉들이 문제로 나왔다고 가장해서 공책에 영어로 써보려고 하니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공부하시면서, 개인적으로 Essay로 나올 것 같다 하는 모든 것들을 연습해 보세요!
예를 들면, 저는 IT에 VAN이 좋냐 Point to Point가 좋냐 하고 물어볼 수도 있다 생각해서
각각 설명, 장단점, recommendation 이런 포맷으로 몇 번 연습해봤습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도움이 꼭 되었으면 좋겠네요!
혹시라도, 짧게 쓴 3과목이나, 캐나다나, CPA 끝나고 CA도 도전해보고 싶으시거나, 등등
저에게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최선을 다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이팅하세요!!!